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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작성자 조성구 등록일 2017-02-28 조회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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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잠에서 깨어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저녁에 잠이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글을 읽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하얀 눈이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질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며

슬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공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실패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외로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아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세상일 중에
          빨리 이루어지기보다는
          늦게 성취되어도 좋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사랑

          단 한 번의 만남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담뱃불 같은 감정보다는

          삶 속에서
          보이지 않고 자연스레 진행되어
          어느 순간에 그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느끼게 되는
          은은한 레모네이드 향 같은 사랑


          사랑은 바보스러워도 좋다
          어리석고 어리석어도 좋은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천천히 걸어와도 좋다
          거북이 걸음으로도 좋은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눈물을 징검다리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온다.

          시멘트에 물이 섞여야 견고해 지듯
          사랑하기 때문에 흘리는 눈물 한 방울로
          우리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다.

          2017년 2월 마지막 날 28일
          선,후배님!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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