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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름지기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한다. 고 합니다.
내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사랑은 '함께' 람니다.
그러나 그가 나와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와 '함께'하는것이라 합니다.
'함께'를 통해 '나'는 점차 소멸되고
드디어 '우리'가 탄생 하는 것 이니까요. 
 
재향군인회 선,후배 여러분!
사랑은 그를 향한 깊고도
먼 눈길을 지녀야 해요.
보이는 것이 아닌,보이지 않는 것을
더 깊이 마음에 품어 두어야 해요.
2018년 10월 30일
사랑합니다.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