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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정부는 무리한 문제제기보다 인도주의적 레이더 가동 인정해야
작성자 정병기 등록일 2018-12-30 조회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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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무리한 문제제기보다 인도주의적 레이더 가동 인정해야

 

일본은 우리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조난한 북한어선 수색 레이더 가동 트집 잡지 말아야

한일 갈등 불구하고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결정에 따라 '레이더 동영상'을 공개 초강수

 

일본은 지난 20일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과정에서 레이더 가동을 일본초계기 겨냥했다고 억지주장을 펴고 정치적의도 악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일본은 지난 20일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레이더를 가동한 것과 관련해 자국의 해상초계기에 한국 함정이 공격용 레이더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양측이 실무급 화상회의를 갖고 해결 방안 모색을 시작한 바로 다음 날인 28일 일본 정부가 당시 초계기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뉴스에 따르면 일본 아베 총리가 이처럼 초강수를 두는 이유는 국내 정치적인 자신의 어려움을 외부로 돌리고자 하는 의도가 짙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0년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충돌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근 급락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한국과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우리 해군이 동해상을 비행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레이더를 여러 차례 겨냥했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 레이더 가동문제를 일본은 이성을 찾고 정치적의도 악용하지 말아야 하며 한국 군함과 일본 초계기 겨냥 주장은 억지주장으로 레이더 갈등양국관계 도움 안 된다고 본다. 한일 갈등에도 불구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결정에 따라 '레이더 동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오늘(29) 일본 국내언론사에서 보도함으로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27일 이와야다케시 일본방위상을 총리관저에 비공식적으로 불러 해당 동영상 공개를 지시했다고 한다.

 

일본은 지난 20일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레이더를 가동한 것과 관련해 자국의 해상초계기에 한국 함정이 공격용 레이더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실무급 화상회의를 갖고 해결 방안 모색을 시작한 바로 다음 날인 28일 일본 정부가 당시 초계기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국방부는 일본의 일방적인 초계기 동영상 공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 군 관계자는 "교신 내용만으로는 일본이 주장하는 레이더 탐지를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레이더를 탐지했다면 회피비행을 해야 할 초계기가 오히려 우리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오히려 초계기가 저공으로 위협비행을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한국 군 관계자는 "교신 내용만으로는 일본이 주장하는 레이더 탐지를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레이더를 탐지했다면 회피비행을 해야 할 초계기가 오히려 우리 함정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오히려 초계기가 저공으로 위협비행을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일본정부는 한국 내에서 이루어진 징용판결과 관련하여 불만을 표시하며 이번 레이더사건을 무리하게 전개 아베정권이 처한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려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본다. 일본아베정권의 한국군함 레이더가동에 대한 무리한 트집 잡기로 한.일관계에서 유리한 입장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본다. 이번사건을 의도적으로 문제화 해 일본이 국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갈등을 증폭시키기보다는 차분하게 사실을 규명해 한.일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고 해결되었으면 한다. 일본은 이번 인도적인 레이더가동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우리에게 우방이면서도 가깝고도 멀지않게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난 20일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과정에서 레이더 가동을 일본초계기 겨냥했다고 억지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번 사건을 정치적의도 악용하지 말아야 하며 양국 관계 국민정서를 해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되어 오해를 풀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 정병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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