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합니다. 한 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되돌리지 못하고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둘러진 산들이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 때 를 맛보기도 합니다.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좋은 생각 중에서-     
슬프고 힘든 날 뒤에는 비 온 뒤 개인 하늘처럼 웃을 날이 있었고 행복하다 느끼는 순간 뒤에도 조금씩 비켜갈수없는 아픔도 있었다.
느려지면 서둘러야하는 이유가 생기고 주저앉고 싶어지면 일어서야 하는 이유도 생겼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지나도
하루하루 삶의 이유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고 계절마다 햇빛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길은 아니였다.
돌아보니
나는 그리 위험한 지류를 밟고 살아오진 않은 모양 남들보다 빠르게 꿈에 다다르는 길은 알지 못하고 살았지만 내 삶을 겉돌 만큼 먼 길을 돌아오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아직도 가끔씩 다른 문밖의 세상들이 유혹을 하네요. 조금 더 쉬운 길도 있고 조금 더 즐기며 갈 수 있는 길도 있고 조금 더 다른 세상도 있다고..
행복을 맘껏 충전하는 금요일 사랑으로 가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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