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 대장정 해단식

10박11일간 휴전선 155마일 구간에서 매일 30∼40㎞ 행군

호국선열들의 자유수호의지 체득, 안보의지 새롭게 다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국방홍보원이 후원한 제8회 대학생 휴전선 ?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해단식이 8월14일 오전 10시 강원도 8군단 충용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 8월4일 향군본부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14일까지 휴전선 155마일 구간에서 10박1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던 대학생 100여명은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해군2함대사령부, 도라전망대, 제3땅굴, 수리봉전적비, 평화의 댐, 백골병단전적비, 통일전망대, 8군단까지 매일 30∼40㎞를 행군하며 호국선열들의 자유수호 의지를 체득하고 안보의지를 다졌다.

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학생들은 이날 수료증을 받게 된다.

올해로 8회째 맞는 대학생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로 하여금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피부로 체득함으로써 국가관과 안보관을 새로이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