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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향군 등 보수단체 국군포로 송환&;#039미룰 수 없다(한국디지털뉴스, 10. 26).adyy{pos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15-10-26 조회수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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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국군포로 송환 촉구 국민궐기 대



회’...1,000여 명의 시민 참석조남풍 향군회장, "생존해 계신 국군포로, 모든 방법 등이다.



 





 



▲ 19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군포로 송환 촉구 국민궐기 대회’에서 조남풍 향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군포로의 송환을 촉구했다.ⓒkonas.net









 


제20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1진 만남이 이뤄지는 오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광



 



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재향군인회원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 60년 이상의 세



월이 흘렀음에도 북한에 제대로 된 말한마디 운을 떼오지 못한 역대 정권에 대한 신랄한 비



판들이 이어졌다. 바로 '국군포로'에 대한 이야기였다.



 





 



▲ 이날 ‘국군포로 송환 촉구 국민궐기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konas.net









 


이산가족 상봉도 중요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놓칠 수 없는 '국군포로



송환'을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뼈아픈 주장들이 이어졌다. 65년 전 조국의 자유와 민주



주의를 위해 싸우다 현장에서 포로가 됐다 구사일생으로 귀환한 귀환 국군포로도 자리를 같



이했다. 집회현장에서는 '정부는 국군포로 송환을 더 이상 늦추지 말라'는 구호와 함성이 끊



임 없이 울려퍼졌다.



 



북한에 생존해 계신 국군포로들을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모셔와야 합니다. 국군포로분



들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고 대우해 드리지 않는다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기



대할 수가 없습니다. 설령 돌아가셨다면 그 유해라도 송환해야 합니다”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가 주최하고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



정갑)가 주관한 ‘국군포로 송환 촉구 국민궐기 대회’에서 조남풍 향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박수로 조 회장의 대회사에 지지를 표했다.



 



조 회장은 “이제는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이자 은인인 그들을 기억해 내고 구해 드려



야 할 때”라며 “그 분들이 눈감기 전에 단 하루라도 가족의 품에서, 자유의 하늘 아래서 살게



해 드려야만 한다"면서 "그것이 살아있는 우리가 그 분들에게 그 동안의 무관심을 사죄하고



그 희생에 감사드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강연자로 나선 북한민주화포럼의 이동복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자 명단에 국군포로를 넣은 것과 관련, “국군포로는 송환의 대상이지 상봉의 대상이 아니



다”라며 국군포로 문제를 정부에서 분명히 다뤄줄 것을 요구했다.



 



조갑제 대표는 남북협상에서 정부가 국군포로 문제를 북측에 요청해야 한다는 것과 서울에



현장사무소가 있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



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에 (국군포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는 동시에 역사교과서에 국



군포로 문제를 넣어야 한다고 하는 운동을 재향군인회와 국민행동본부가 해야한다”고 말했



다.



 



 



전광훈(대한민국바로세우기) 대표는 국군포로를 송환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으며, 김문석(향군평생연구원) 부원장은 역사교과서에서 송환되지 못한 국군



포로가 있다는 것을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국군포로를 노예처럼 강



제 노동을 시킨 북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기술하지 않는 역사교과서는 허용하지 말아야 한



다”고 촉구했다.



 



행사에 앞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김동길 박사는 격려영상을 통해, ‘국군포로 송환촉구



국민궐기’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정용봉(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 회장은 북한을 탈출해 국군포로의



존재를 확인시켜줬던 ‘조창호 중위’를 언급하면서 “美 국회에 국군포로의 존재를 알리고



, 2005년에 처음으로 美 하원에서 국군포로 송환에 대한 결의를 했다”며 우리 국회에서도



‘국군포로 송환 결의’가 이뤄지기를 촉구했다.



 



탈북자 및 탈북 국군포로에게 지원을 하는 물망초재단의 박선영(前 국회의원) 이사장은 “대



한민국이 구해줄 것으로 알고 오늘도 북녘 땅에서 목숨 줄을 놓지 않는 국군포로를 우리는



잊으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김정은 정권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했다. 국군포로 문제는 국제



법에 어긋나는 전쟁범죄임을 입증하자”고 촉구했다.



 



 



영웅들에게 우리는 영웅다운 대접을 해야 한다”며 국군포로를 위한 지원에 재향군인회가 함



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신혜식(독립신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행사 중간마다 참석자들은 피켓



을 들며 “정부는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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