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애국시민· 동지 여러분!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 아시다시피, 정부에서는 지난 10월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어제 다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자, 일부 정치세력들과 반국가 및 종북세력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에 대한 반대집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날 국가안보의 최선두에서 젊음을바친 1천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들과

68개 참전친목단체 및 17개 호국보훈안보단체 그리고 22개 해외지회 향군회원들은

정부의&lsquo 올바른 역사교과서&rsquo 국정화 추진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대내외에

천명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에서는 6.25전쟁은 남북 공동 책임이라

고 하고, 46명의 대한민국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은 아예 빠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역사교과서는 검정제도를 통해 바로 잡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lsquo 국정화&rsquo 를 통해 근본적으로 다시 만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좌익 종북 세력들과&lsquo 역사전쟁&rsquo 을 각오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끈질긴 독립운동을 통해 일제로부터 독립을 쟁취했고, 북한의 6.25남침전쟁을

온 몸을 던져 막아냈으며,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 오늘날의 자랑

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민중사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부 학자들은 아직도 호시탐탐 적화통일을

꿈꾸는 북한의 심리전에 말려들어

&lsquo 위대한 조국&rsquo 을&lsquo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rsquo 로, &lsquo 자랑스런 역사&rsquo 를 &lsquo 부끄러운 역사&rsquo 로 만들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는 남북 이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본지침서입니다.

통일시대의 이념적 지침서가 될 역사 교과서를 북한 편을 드는 반대세력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이 나라 헌법과 체제를 수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그래서 역사

교과서는 국정으로 단일화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그 동안 목숨 바쳐 지켜온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후손

들이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친애하는 애국시민· 동지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는 정치적 견해와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lsquo 역사교과서의 국정화&rsquo 를 지지하는

애국시민· 동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또한 특별히 탁월한 역사적 안목과 국가관을 지니시고 좌파와의 역사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권희영 교수님을 비롯한 일곱 분의 역사 전문가님들을 모셨습니다.

우리 모두 경청하여 앞으로 전개될 역사전쟁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