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 회장, 美 '해외참전용사회장'에 명예회원증 수여

김진호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VFW의 적극적인 지원" 당부

하먼 VFW 회장 "북핵문제 완전 해결돼 남북 관계 발전하고 평화 정착되길"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은 25일 키이쓰 하먼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 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증과 메달을 수여했다.

김진호 향군 회장은 이날 오후 용산 육군회관에서 VFW 회장단의 예방을 받고 키이쓰 하먼 회장에게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한 VFW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호 회장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미·북 정상 회담이 추진되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군 명예회원증과 메달을 받은 하먼 회장은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돼 남북 관계가 발전하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이 25일 미국 해외참전용사회 키이쓰 하먼 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증과 메달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는 미국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향군단체로서 1899년에 창립됐다.

VFW는 미국내 54개 지회와 약 1만여 분회를 가지고 있으며 약 190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VFW는 1973년 '우호친선 합의각서' 교환 이후 양국 향군과의 교류 협력 및 한국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친선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VFW 회장단은 23일 한국을 방문해 한미연합사·미8군·미7공군·판문점 등을 둘러본 후 27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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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805/dh20180528140904137780.htm

?코나스: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