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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향군, 안보자문회의…김진호 회장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18-05-30 조회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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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안보자문회의…김진호 회장 "北비핵화 위해 힘 모아야"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양승권 예비역 육군소장에 '원로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는 29일 '2018년 향군 안보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향군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컨벤션에 향군 회장단을 비롯한 안보자문위원 100여명이 모여 김진호 회장 취임 이후 첫 안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군 원로자문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양승권 예비역 육군소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규환 예비역 육군중장과 허인구 강원민방 대표이사 등은 향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에 맞춰 여야와 보수·진보가 진영을 초월해, 하나 된 국력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진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중대한 고비를 수없이 겪겠지만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6·25전쟁 이후 최고의 안보위기가 계속됐지만 올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미북 정상회담이 논의되고 회담의제가 '북한의 비핵화'로 압축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정책과 문재인 대통령의 유화정책이 조화를 이룬 한미 공조체제의 결과라는 것이 많은 관계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는 흔히 안보에는 여야와 보수·진보가 없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러나 국운이 좌우되는 현 시점에 극명한 진보·보수 대칭의 남남갈등이 노정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협상력 강화를 위한 건설적인 제안 등은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미리 회담결과를 부정적으로 예단해 대한민국의 협상력이 약화되는 남남갈등의 국론분열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1000만 향군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국군의 전력과 한미동맹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가 약화되지 않도록 정부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 보도 기사

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805/dh20180529150551137780.htm

코나스: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1552

아시아뉴스통신: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323981

이서울포스트:http://www.eseoul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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