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전국재해구호협회, 업무협약 체결

김진호 향군회장 "호국안보 차원서 재해구호 활동"

송필호 구호협회장, 향군 여성회장에 감사패 전달

국·내외 재난·재해에 대한 효율·체계적인 구호활동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와 (사)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송필호, 이하 구호협회)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향군 본회 중회의실에서 김진호 회장과 송필호 협회장이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군과 구호협회는 향후 국내·외 재난·재해의 발생으로 구호가 필요한 곳과 재난·재해의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이웃(재난위기가정)에게 서로 협력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진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시·군·구 및 읍·면·동까지의 조직이 편성된 향군과 구호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두 기관이 뜻을 한데 모으고 서로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재해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꿔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향군은 앞으로 호국안보 활동 차원에서 재해구호 활동 사업을 최대한 뒷받침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향군과 구호협회는 향후 △재난·재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국내·외 재난·재해에 대한 구호 전문단체로 구호활동의 선진화와 사회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역할 수행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 후 송필호 협회장은 향군 여성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필호 협회장은 "전국 지회별로 운영되고 있는 향군 여성회가 그간 국가 재난·재해 발생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향군 여성회는 시·도 및 시·군·구를 비롯해 읍·면·동까지 조직을 구성, 국가 안보 활동은 물론 국내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수시로 현장을 찾아가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향군 여성회는 특히 지난해 11월 포항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가 이재민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향군 중앙 여성회는 구호물품으로 쌀국수 500인분을 전달했다. 이후 향군 여성회는 자체 성금모금을 통해 위로성금 1904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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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PYH20180705030200013& did=1196m

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807/dh20180704180724137780.htm

코나스: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1782

이서울포스트:http://www.eseoul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7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