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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9-28 조회수 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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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각급회 및 본부 임직원,

그리고 1,000만 회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64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이 있기까지

오직 멸사봉공의 충정으로

향군을 지켜오신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향군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국가운명이

백척간두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구국·호국의 깃발아래

분연히 뭉쳐 일어섰습니다.

 

그리하여 전쟁 중에는 목숨바쳐

공산주의자들의 적화야욕을 막아냈으며,

전후에는 싸우면서 건설하는

재건의 역군으로서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지금은 역사교과서 도발과

사드배치반대 등 반국가, 반민족적인 행태로

안보와 국가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내부의 적 종북좌파세력의 척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회원동지 여러분!

지금 이 시각에도 국민이 신뢰하는

미래 향군으로 거듭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정권 집단은 최근 연이은

장거리 미사일의 연쇄도발에 이어

5차 핵실험까지 함으로써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12월에 있을

19대 대통령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종북세력의 준동도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특히 선거를 의식하여

국내 최대 보수 안보단체인

향군에 대한 음해공작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본회 정상화 문제와

회원 상호간의 갈등 문제 등으로 인해

우리 향군은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는 등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가안보 최후보루로서

주어진 임무를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향군 내부의 개혁을 통해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향군 정상화의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눈앞에

선명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루빨리 그 날이 오도록

생사를 같이했던 과거의 전우애로

다시 뭉치도록 합시다!

 

끝으로, 오늘 창설 기념일을 맞이하여

향군임직원 각자가 국가안보의 주역이며

향군발전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창설 64년을 넘어 미래로 영원히 뻗어나갈

향군건설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전국 각급회와 해외지회에 있는

동지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향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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