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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조회 매각관련 한국일보(4.10) 보도에 대한 향군의 입장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20-04-10 조회수 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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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 매각관련 한국일보 보도에 대한 향군의 입장

 

 

ㅇ  한국일보는 4월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친 향군상조회 매각 관련 보도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하면서 라임과 결탁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ㅇ  첫째 : “김봉현 회장이 향군상조회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김진호 회장 등 향군 수뇌부와 결탁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향군은 재무적으로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향군상조회를 불가피하게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향군이 내건 조건인 ①직원 고용승계 ②3년 이내 매각 금지 ③신협과의 약정승계 등을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 위해 애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매각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여 합법적으로 절차를 밟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였으며 또 인수자 선정도 복지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하는 등 그 누구도 업무에 개입하거나 로비를 받을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을 거듭 밝혀드립니다. 특히 ‘라임자산운용사태’에 대해서는 매각과정에서 전혀 몰랐으며 최근 언론보도를 보고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10일자 기사 중 ‘메트로폴리탄이 라임자산 운용의 부동산 시행사’라는 내용도 복지심의 당시에는 라임관련 기업이라고 전혀 확인 된 바가 없었습니다.

 

ㅇ  둘째 : “육사 출신 후배 외부위원을 압박하기 위해 교체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릅니다. 복지사업심의위원회 위원장 교체는 위원장을 해오던 기획행정국장이 보직이 만료되고 심의위원 중 위원장 보다 선배가 있을 뿐 아니라 향군의 모든 인사위원회위원장은 부회장급으로 되어있어 이번 기회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교체한 것입니다. 또 복지심의위원 구성은 총 10명 중 국가보훈처 임명 8명, 향군 2명으로 선임되게 되어 있어 위원장 한 명이 교체 된다고 하여 의사결정이 바뀔 수 없다는 구조이므로 기사 내용은 지나친 자의적 억지 주장입니다. 또 “외부위원 압박”, “조직적인 회의 진행 방해”, “막말을 퍼부었다” 등도 사실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심의 간 상호 의견 개진 과정에서 있을 수 있었던 사항을 확대 과장한 주장입니다.

 

ㅇ  셋째 : “상조회 인수를 둘러싸고 H사 장모대표와 김봉현 회장, 김진호 향군회장 사이에 삼각커넥션에 주목하고 있다.”는 기사는 3류 소설 같은 얘기입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H사 장모대표는 2017년 향군의 직영사업체가 부가가치통신망(VAN)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군의 공동사업자 관계이며 김봉현 회장은 일면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금번 매각이 끝나고 언론보도로 알려진 사람일 뿐인데 김봉현과 ‘결탁’이니 ‘삼각커넥션’이니 추측하는 것은 악의적으로 향군을 모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향군을 지속·반복적으로 음해하며 고소·고발을 일삼고 있는 ‘향군 음해세력’의 주장으로써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아울러 향군은 매각 조건을 어기고 기습적으로 재 매각한 향군상조회컨소시엄을 3월 18일 중앙지검에 법적 소송을 제기 하였으며 앞으로 향군상조회에 가입한 회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ㅇ  넷째 : “감독하는 보훈처는 규정위반을 문제 삼아 라임컨소시엄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라는 기사도 사실무근입니다. 국가보훈처가 향군의 감독기관이긴 하지만 수익사업의 손해배상까지 청구 한다고 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불가능한 일이며 보훈처 담당자는 기사를 보고 기자와 전화를 통하거나 그러한 사실을 밝힌 적이 없으며 그런 계획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ㅇ  기사의 생명은 사실보도이고 사실보도를 위해서는 기자가 담당자에게 취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하나 한국일보는 한쪽 의견만 듣고 일방적으로 보도하였으며 향군은 8일자 보도에 대해 해당기자를 상대로 충분히 설명하고 해명 하였음에도 향군입장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향군은 위의 4가지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을 정정해 주실 것을 한국일보 측에 정중히 요청합니다. 그리고 향후 상조회 매각과 관련하여 필요하다면 취재와 인터뷰에 적극 응할 용의가 있으니 언제라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

 

2020. 4. 10

 

대한민국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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