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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탈북한 인민군최고간부 최고기밀폭로
등록자 양천구회
등록일 2003-07-05 오전 9:25:11 조회수 1586
본 기고문은 일본의 유명월간지 현대(겐다이)2003.6월호의 특종기사에서 입수한것으로 당회에서 번역한것이오니 안보교육에 많은참고 바랍니다.\r\n 이라크 전쟁이 예상 외로 일찍 종결되어 ‘다음은 북조선’ 이라는 무르익은 기운이 미국 정권 내에서 높은 수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조선은 핵 문제를 싸고 도는 미국, 중국과의 3개국 협의에서도 강박의 자세를 흐트리지 않아 조선 반도의 긴장이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r\n 세계가 주시하는 핵개발을 위시해 북조선 인민군의 전모를 알고 있는 전 조선 인민국 최고 간부의 한 사람이 작년, 몰래 북조선을 빠져 나왔다. 1997년 황장엽 서기(당시)가 한국에 망명한 이후 최고위의 출국자이다.\r\n 본지는 세계에 앞서 이 중요인물 안영철 장군(가명)과의 장시간에 걸친 독점 인터뷰에 성공하였다. 이하의 글은 안 장군이 밝힌 조선 인민군의 충격적 최고 기밀이다. \r\n\r\n******************************************************************************************\r\n 나는 조선 인민군에 30년 이상 복무하였고 특히 최근 10년은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측근으로 근무해 왔다. 그런데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이후는 일반 국민뿐 아니라 우대 받았던 군인들조차 기아와 병고의 고통 속에서 살아갈 기력을 버리고 있다. 이러한 참상에 나는 중요회의석상등에서 ‘이래서는 군이 버티지 못합니다.’, ‘보다 정직한 보고를 올립시다.’ 라고 정론을 내세워 왔다.\r\n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하는 기회도 연중 여러 차례 있어서 나는 솔직하게 군의 참담한 실상을 이야기하고 개혁안도 제시하였다. \r\n 그러나 김정일은 정치적 압박을 더할 뿐 근본적인 개혁은 행하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신상 보호에만 급급한 아첨 파의 간부들이 그런 나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배척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r\n 군에서의 실각은 죽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나는 이대로 암담하게 있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 진실을 증언함으로써 김정일 체제를 흔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생애를 바치고 애착을 가진 인민군을 배신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출국하는 것에 대해 인간적인, 가정적인 격심한 갈등 속에 몸부림 쳤지만, 결국 나는 평화를 위해 동족을 위해 위험한 길에 발을 내디뎠다.\r\n <철봉각 鐵峰閣> 에서 이라크 전쟁을 분석, 출국 후에도 김정일 패밀리와의 파이프 라인을 갖고 있는 나에게는 북조선 중추의 정보가 계속 들어온다. 최근 접한 것은 이라크 전쟁에 관한 소식이다. 이라크 전쟁은 북조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r\n 개전하기 얼마 전부터 김정일은 자신의 동정에 관한 보도를 금지하였다. 그리고 전쟁 중에는 조\r\n선 인민군 최고 사령부 야전 지휘소라고 하는 지하 속 깊이에 있는 극비의 사령부에서 <작전조>라고 불리는 김정일 군사 전략 보좌실의 멤버를 모아 시시각각 전항을 분석하고 있었다. 작전팀의 멤버는 김두남(金斗南) 작전 조장을 필두로 최고 사령부 총 정치국장 조명록, 총참모장 김영춘, 조선 노동당 작전부장 김명섭 등 군과 당의 고위급 120명 정도이다. \r\n 작전조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김두남 대장이다. 김영남 최고 인민 회의 상임 위원장의 셋째 아들로 김정일로 부터 군의 감시역할을 명 받고 있는 인물로서, 김정일에 다음 가는 군의 실질적 NO. 2이다. 작전조에는 또한 미사일이나 레이더 등 특수첨단 분야의 고도의 전문가들이 줄지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r\n 인민군의 최고 기밀인 이 야전지휘소는 김일성 광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평양시 삼석 구역의 국사봉(표고 444m)의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 (별지 지도 참조)\r\n 지휘소의 입구는 문문리 (聞文里)와 장수원 저수지에 2개소가 있으며, 어느 쪽의 입구로부터도 12m 정도 지하로 내려 가면 폭 9m, 높이 4.5m, 길이 600m의 터널에 달한다. 터널의 벽면은 방사선을 차단할 수 있게 아연으로 겹겹이 칠해져 있다. \r\n 이 터널의 지하 요새가 조선 인민군의 사령탑인 최고 사령부 야전 지휘소, 통칭 철봉각이다. 이 철봉각은 상하 2층의 구조로 되어 있고 지하 1층에는 9개의 전투 지휘소가 배치되어 있다. 그 중의 하나인 <감시실>에서는 러시아의 정찰 위성이나 세계의 TV 영상의 화면이 대형 전광 판넬에 시시각각 나와 15명의 전문 스탭 들이 24시간 분석하고 있다. \r\n 또한 이 화면 영상 시스템은 이 <감시실>의 설비를 시작으로 후반에 기술하는 평양지구반 항공사령부의 야전 지휘소이고, 거기다 관할하의 여단이나 연대, 대대, 중대의 하부 전투 지휘소까지 하달할 수 있게 설비되어 있다. 이 모든 화상 시스템의 장비는 모두가 일본제이다. \r\n 지하 2층은 16개로 나누어져 최고 간부들의 집무실로 되어 있다. 김정일의 집무실은 입구로부터 우측 네 번째의 방이다. 넓이는 약 2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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