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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년 4월의 6.25전쟁 영웅
작성자 전산부 등록일 2012-04-03 조회수 1989
파일첨부 4월의전쟁영웅.jpg

이세영 공군소령 ( 1927. 5. 24 ~ 1951. 4. 21 )

이세영 공군소령은 1927년 5월 황해도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평양 제 3공립중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4년 육군비행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 다음해인 1945년에 조국 광복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북한군 중위로 복무하던 중 숙청대상으로 몰리자 혼자 월남을 하게됩니다. 월남 후 이세영 공군소령은 1948년 10월 대한민국 육군 항공 사령부에 입대하여 2년 후인 1950년 4월에 공군소위에 임관되었습니다.

이세영 공군소령의 업적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세영 공군소령은 정찰기를 조종하여 적정 정찰, 전단 살포, 적 지상군 공격 등의 임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 후 전쟁 중 수십 회의 정찰 비행을 통해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도 크게 기여했지요.

▲6.25당시 우리나라 공군의 비행 모습이며, 공군사상 최초 전선으로 출격하는 F-51 전폭기들
1951년 3월 대위로 진급, F-51전투기 조종사로 기종 전환 훈련을 마친 후 우수조종사로 선발되어 공군 제1전투비행단(일명 백구부대)으로 전속 되었습니다. 1951년 4월 3일 철원 서북방 이천지역에 대한 적 보급로 차단작전을 시작으로 첫 출격한 이세영 대위는 적 트럭 42대와 보급품 집적소 11개소 파괴, 적 군용건물 44동 파괴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지요.

전사할때도 적의 보급품 집적소로 돌진해 자신의 죽음까지도 보탬이되려고 했던 이세영 공군소령

1951년 4월 21일, 이천 서북쪽의 적 진지 격파임무를 부여받고 출격한 이세영 대위는 이천 상공에서 공격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격파한 후 적 후방 보급로 차단을 위한 마지막 공격을 하던 중 적 대공포에 피탄되어 귀환이 불가능해지자 그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적 보급품 집적소로 돌진하여 24세를 일기로 장렬히 산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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