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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의 호국인물
작성자 전산부 등록일 2007-07-02 조회수 4171
파일첨부 070629015500.jpg

권응수 의병장(1546.11.21~1608.7.26)
1546년 영천에서 출생한 권응수 의병장은 1583년 무과에 급제했으며 훈련원 부봉사로서 북방 변경 수호 임무를 수행한 후 1591년 경상 좌수사 박홍(朴泓)의 막료로 활동하였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권응수 의병장은 왜적을 섬멸하기 위해 고향인 영천으로 돌아가 의병을 모집 궐기하였으며, 1592년 7월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권응수 의병장은 당시 영천성에 주둔하며 약탈을 자행하고 있던 왜군을 500명의 결사대를 투입, 격파하고 영천성을 탈환함으로써 전국 각처에서 왜적에 빼앗긴 성을 탈환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어 1592년 8월에는 경주성을 탈환했으며 이듬해에는 문경의 산양(山陽) 전투와 안동의 모은루 전투, 밀양성 전투, 그리고 1595년 형산강 전투에서의 승리 등 임진왜란 전 기간 수차례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는 전공을 세웠다. 이러한 전공으로 권응수 의병장은 품계가 높아져 의병대장에서 경상도 방어사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충청도 방어사를 거쳐 영변부사, 황해도와 평안도 병마수군 절도사, 공조판서를 두루 역임하고 1608년 7월 서거했다. 임진왜란 전 기간 큰 전공으로 이순신 장군과 권율 장군 다음으로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기도 하는 장군은 사후 숭정대부 의정부 좌찬성 겸 판의금부사(崇政大夫議政府左贊成兼判義禁府事)로 추증되었으며, 1691년 7월 충의공(忠毅公) 시호가 내려졌다.

전쟁기념관은 오는 5일 오후 2시 호국추모실에서 후손을 비롯한 종중과 유관단체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양행사를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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