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금강산전망대, 5월 9일 개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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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등록일 | 2025-05-12 | 조회수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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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전망대, 5월 9일 개방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관광 가능      북녘 금강산의 장엄한 절경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최북단 관측소 ‘금강산전망대(한국군관측소)’가 5월 9일부터 보훈단체와 학생단체에 개방되어 안보 견학이 가능하게 됐다고 재향군인회 산하기업인 고성통일전망대 측이 밝혔다.   금강산전망대는 강원도 고성군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민북지역)에 위치한 군사 전방 관측소로,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온 안보 요충지다. 기존의 통일전망대보다 훨씬 북쪽에 자리하고 있어, 북녘 구선봉과 감호(甘湖), 해금강의 모습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다. 특히 구선봉은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로, 주변은 울퉁불퉁한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장관을 이룬다. 바로 아래에는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지는 감호가 자리하고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람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로 실시되며, 회차당 최대 80명, 하루 최대 160명까지 견학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한다. 견학을 희망하는 보훈단체 및 학생단체는 최소 일주일 전까지 통일전망대(☎033-682-0088)로 전화 신청해야 한다. 일반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두루누비 홈페이지(https://www.durunubi.kr/dmz-main.do)에서 ‘금강산전망대 코스’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당일, 신청단체는 고성통일전망대 내 출입신고소에서 출입 신청과 안보수칙 영상을 시청한 뒤 인솔자의 안내 하에 단체버스를 타고 금강산전망대로 이동하게 된다.   고성통일전망대 관계자는 “휴전선 일대로 민간인 접근이 어려운 지역인 만큼 이곳을 찾는 재향군인회원과 보훈단체 그리고 학생들이 분단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