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47년 전 근무했던 경기도 연천 대광리 부대를 찾아보았습니다.

모처럼 시간이 나서 아내와 같이 돌아보았습니다.

1972~74년 근무했던 대광리, 신탄리, 신망리, 백마고지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산천은 그대로인데, 세월의 강은 흘러 반세기를 흘러가고, 위병은 손자 세대가 근무를 하고 있습디다.

당시 20사단 61연대 통신대에 근무했던 전우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수도권에 살았던 언제나 조용하고 차분했던 군종과 박영철 병장, 

코오롱에 다녔던 대구 순둥이 통신대 김순태 병장, 

달성 유가면 출신 수송부 서대현 병장, 

언제나 걸걸하면서도 수더분했던 마산의 신도수 병장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도 연락주시면 고맙고 말구요

대구 수성구 동원로 110 

010-2675-6414  이태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