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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계기 갈등 풀자'''' 한일 軍 원로 중재 나서기로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19-01-31 조회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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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기 갈등 풀자' 한일 軍 원로 중재 나서기로

 

향군·성우회 회장 모리모토 전 방위상 회동

"지금 싸우고 있을 때가 아냐" 한 목소리

한일 군사분야 우호관계 회복 앞장서자 합의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과 일본의 군 원로들이 심화되고 있는 한일 간 군사적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과 유삼남 대한민국성우회 회장은 30일 오후 국방컨벤션에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 敏) 일본 전 방위상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일 간 군사적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양국 군 원로들이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지난해 12월20일 한일 간 군사적 갈등 이후 한국을 찾은 최고위 인사로 꼽힌다고 재향군인회는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한일관계는 과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군사·안보 영역까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미국과 함께 한미일 안보 공조체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도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등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양국 간 친선우호협력을 위해 양국 예비역 단체들 간에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두 분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양국의 군 원로들이 그동안 쌓아온 교류협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군 원로들로부터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서는 한일 양국 간 교류와 협력 방안 등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함께 번영해 나가야 할 동반자임을 재확인했다. 최근의 군사적 갈등을 조기 봉합해 전통적인 한일 군사분야 우호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양국의 군 원로들이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의 변화와 정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협상을 전망했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예비역 공군 소령출신으로 국제정치학자이자 안보전문가다. 2012년 초대 민간 방위상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부터 현재 다쿠쇼쿠대 총장직을 수행 중이다. 자민당 외교부회와 국방부회 위원, 방위성 방위장비 기술정책 유식자회의 위원 등을 맡고 있어 일본 학계는 물론 정계의 영향력이 큰 인사다.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학생과 육사생도 안보토론회와 미일중러 전문가토론회에 참석한다. 31일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는 등 각계인사와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출국한다.

 

■ 기사관련 보도 매체 : 연합, 뉴스1, 뉴시스, 조선, 동아, 경향, 아시아경제, KBS, 데일리한국, 코나스, 국방

 

동아:https://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2877

뉴시스: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30_0000546304& cID=10304& pID=10300

데일리한국: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30/2019013002752.html?utm_source=naver& utm_medium=original& utm_campaign=news

국방: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90131/5/BBSMSTR_000000010031/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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