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참여마당
  • 게시판
제목 그리운 이름 하나
작성자 이인상 등록일 2024-09-12 조회수 110
파일첨부

그리운 이름 하나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론 잊으려 했습니다. 

때론 숨으려 했습니다. 

때론 발길 돌리려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 날, 

눈물짓기를 몇 날,

소리쳐 보기를 몇 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못 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떠밀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나 슬프지 않습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온 그 사람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그리운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너무 보고파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