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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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인상 | 등록일 | 2024-11-10 | 조회수 |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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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 좋은 글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