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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향군 율곡포럼, 북한 대남협박의 함의(含意)와 대책 주제로 개최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09-05-06 조회수 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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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율곡포럼, 북한 대남협박의 함의(含意)와 대책 주제로 개최


- 김희상 이사장 초청, 4월 30일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朴世直)는 4월 30일 오전 8시, 한국안보문제연구소 김희상 이사장을 초청해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북한 대남협박의 함의(含意)와 대책을 주제로 율곡포럼(08:00~09:30)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향군 원로 정책자문위원, 향군 이사, 향군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세직 향군회장 인사(08:05∼08:15) 김희상 이사장의 주제발표(08:15∼09:00) 토의(09:00∼09:30)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희상 이사장은 김정일 체제가 존속하는 한 대화나 협력보다는 협박과 도발 이 북한 대남정책의 중심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회만 있으면 서해 NLL을 위협하고 비무장지대 총격도발은 물론, 미사일 발사와 심지어 핵실험 같은 일들도 수시로 계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사장은 또 북한의 핵실험은 그 자체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것이며 지금은 이런 일상적 협박에 놀라고 허둥대며 북한의 기도에 끌려 다닐 때가 아니라 멀리 한민족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한반도 평화와 자유통일, 그리고 번영의 창조적인 큰 길을 주도적으로 열어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면 핵우산 효과는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통일 후에도 팽창주의적 중화사상을 견제하는데는 연합사만큼 효용성이 높은 기구는 없을 것이므로 연합사 해체문제는 서둘러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폐기는 물론, 북한 사회의 개방과 체제의 개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특히 어떻게 하든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는데, 기왕이면 북한 지도층들도 자유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 이라고 마무리했다.

박세직 향군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34년 전 월남이 이 지구상에서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진 날로, 월남이 패망하게 된 원인은 한마디로 속임수에 망하고, 간첩에 망하고, 극성맞은 데모에 망하고, 부정부패에 망했다고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박회장은 이와 같은 역사적 교훈을 간직한 오늘 안보현안인 북한의 대남협박과 관련해 열리는 율곡포럼이 안보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의 심각한 안보현실을 감안할 때 월남패망의 원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향군의 21세기 율곡포럼은 대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국민 안보의식 계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2007년 1월 31일 창립되어 향군본부를 비롯한 전국의 시 도 향군 및 시 군 구 향군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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