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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향군, 가평의 전설, 미국 시다(Cedar)시 참전용사들 방한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09-05-27 조회수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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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년 가평전투에서 중공군 격파, 한 명의 전사자 없이 전원 귀국
- 미국 유타주 남서부 시다 시티에 한국전참전기념비도 세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남서쪽으로 350km 떨어진 곳, 백향목(cedar)이 많기 때문에 시다시티라는 이름을 갖게 된 마을.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35명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의 초청으로 5월 27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지난 1951년 한국전쟁 당시 가평에서 제213 전투대대에 소속되어 350여명을 사살하고 800여명의 적군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치열한 전투를 벌였음에도 단 한 명의 전사자 없이 귀국해 ''''''''가평의 기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이다.

시다시티에서는 한국전 당시 600여명이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초인적인 희생정신을 발휘했던 참전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해 9월 27일, 한국전쟁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특히 가평군은 5월 28일 가평을 방문하는 참전용사들을 맞아 시다시와 미래지향적인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다시 참전용사 35명을 비롯한 가평군수 및 군의회의장, 보훈처, 재향군인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증정 가평군과 시다시의 경과보고 전쟁영상물 상영 인사말씀 선물증정 순으로 환영식을 가진 후, 자라섬 캠핑장 수상하우스에서 환영오찬을 갖게 된다.

이어 참전용사들은 가평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다음, 전적지 및 참전기념비 방문, 가평 관내 관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다시 참전용사들은 미국 한국전쟁참전용사회(KWVA) 회원, 필리핀 참전용사와 함께 6월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판문점, 국립묘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특히 5월 29일 오후 6시,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재향군인회 주최 환영행사에서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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