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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25전쟁 제59주년,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차 펼쳐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09-06-23 조회수 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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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기념행사, 6월 25일 11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 유엔 및 교포참전용사 초청 방한,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등 행사 열려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6.25전쟁 제59주년 기념행사가 6월 25일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6.25전쟁 59주년 기념행사는 중앙행사를 비롯해 13개 시.도회, 222개 시.군.구회별로 개최되며 6.25참전용사, 상이군경, 학도의용군, 참전용사 유가족, 향군회원 및 가족, 현역장병,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행사, 안보강연회, 사진전시회, 전적지 순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중앙기념행사

중앙기념행사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기념행사 이전에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행사(09:00∼09:30)를 가진다.

- 국립묘지 참배행사(09:00∼09:30)
재향군인회에서는 6월 25일 중앙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9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재향군인회 회장단, 원로회원, 우방국 참전용사 및 참전해외교포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국립묘지 참배행사를 갖는다.
이 날 행사는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되며 참배행사가 끝난 후 박세직 향군회장을 비롯한 참전국 대표 등 7명이 호국종으로 이동하여 타종하게 된다.

- 기념행사(11:00∼11:30)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중앙기념행사는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인사, 각 정당 인사, 군 원로, 보훈.안보단체, 6.25 참전용사, 우방국 및 해외교포 참전용사, 향군임직원,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 날 중앙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회사 및 북핵 규탄사(박세직 재향군인회장) ◇기념사(한승수 국무총리) ◇6.25전쟁 회고사(미 한국전참전협회 회장 William MacSwain) ◇북핵규탄 결의문 낭독(서울 노원구 재향군인회장) ◇6.25의 노래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KBS-1TV에서 중계방송된다.

특히 이 날 기념식에는 우방국 6.25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의 일환으로 초청 방한한 69명(미국 42, 콜롬비아 9, 벨기에 18)과 미국.호주.캐나다에 거주하는 6.25참전 교포 32명도 참석한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로 ◇군악연주 ◇군가 ◇태권도 시범(특전사 장병) ◇합창 ◇향군대휘장 수여 ◇참전국참전용사 화환증정 ◇김명희 장학금 전달 ◇전적지 답사 출정식(대학생 125명) 등을 실시한다.


▣ 부수행사

-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재향군인회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실시한다. 올해 두번째로 실시되는 ''6.25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에는 125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3개 소대로 편성되었으며, 이들은 11박12일 동안 약 460㎞의 길을 걸으며 조국수호 의지는 물론 세상의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이번 전적지 순례 대장정은 6월 25일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울을 출발해 수원→평택→천안→조치원→계룡대→영동→김천→왜관→대구→영천→포항까지 11박12일 과정의 전적지 답사를 통해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 유엔 참전용사 초청 방한
재향군인회와 국가보훈처는 지난 6월 22일 입국한 미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벨기에 등 총 3개국 69명의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재방한 행사를 가진다.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 이들 참전용사 일행은 6월 25일에 제59주년 6.25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판문점 견학, 각국별 참전기념비 참배, 민속촌 등을 관람한다.

- 교포참전용사 초청 방한
한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 거주하고 있는 32명의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해외교포 6.25참전용사 모국방문단은 6월 23일 입국하여 6월 25일에 제59주년 6.25기념행사와 리셉션에 참석하며,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전쟁기념관, 제3땅굴, 도라OP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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