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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향군성명> 백선엽 장군 비하발언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12-10-23 조회수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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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비하발언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



민주통합당 김 모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비하한데 대해 850만 향군회원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을 온 몸으로 막아 낸 영웅이요, 전후 빈사 상태의 국군을 오늘의 강군으로 재건한 주역이며, 군의 후배들은 물론 온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군인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백선엽 장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는 다부동 전투에서 집단으로 후퇴하는 병사들 사이를 뚫고 맨 선두에 나서 “내가 물러서면 너희가 나를 쏴라, 너희가 물러서면 내가 너희를 쏘겠다”고 독려하며 공세이전의 계기를 만든 진정한 군인의 표상이었다.



더욱이 백 장군은 미군들에 의해 더욱 존경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 장성진급자 모임인 캡스톤 그룹(capstone group)이 한국에 오면 백 장군을 뵙는게 필수코스다. 백 장군의 6·25전쟁 경험담 육성녹음은 미 국립보병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6·25전쟁 회고록 「군과 나」는 미군 주요 군사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함에도 일제치하에서 태어난 백 장군이 일본군 장교로 임관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외면하고, 백 장군이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유로 백 장군을 「민족반역자」운운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김 모 의원의 백 장군 비하발언은 백 장군을 존경하는 절대다수의 군 후배와 국민 그리고, 미군 장병들을 모독하고 백 장군이 평생을 바쳐 육성해 온 군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망언임을 명백히 밝혀둔다.



따라서 김 의원은 백 장군 비하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군과 국민과 백 장군에게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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