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향군, 북핵관련 긴급 안보자문회의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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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등록일 | 2013-02-22 | 조회수 | 1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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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1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에서 박휘락 교수 초빙강연도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1일 오전 10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안보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데 따라 향군이 안보자문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결의문 서명을 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박휘락 국민대 교수를 초청하여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향군 회장단과 임원, 원로·정책자문위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박세환 향군회장 인사말 ◊안보정세 보고 ◊박휘락 교수의 안보강연 ◊토의 및 결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은 핵무기를 통한 적화통일을 의미하고, 나아가 세계를 상대로 싸워 한반도를 화약고로 만들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회장은 “대남적화전략의 핵심인 북한의 핵개발을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가용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 고 말하고,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압박과 제재는 물론 북한 핵문제가 해소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완전하게 정착될 때까지 한미연합사는 종속되어야 하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유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휘락 교수는 강연을 통해 “한국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라며, 북한 핵에 대비방향으로 “북한 핵무기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 강화, 최소억제 개념에 의한 응징보복 전략 개발, 선제조치에 대한 적극적 토론과 준비, 미사일 방어망 구축, 한미연합사 해체의 보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날 서명을 받은 결의문과 서명지 청와대와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향군은 지난 2월 12일, ‘북한 핵에 대한 최선의 대응책은 우리도 핵무기를 갖는 것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일간지에 ‘지구상 최악의 불량집단이 핵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는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붙임 : 결의문 1부. 결 의 문 2013년 2월 12일 11:57경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가져올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북한이 책임져야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국제사회와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도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북한은 더 이상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보유한 핵을 즉각 폐기하라 ! 하나, 국제사회는 유엔 결의안을 즉각 시행하는 등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하게 제재하라 ! 하나, 국회는 북 핵을 비호하는 이적단체 및 종북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국가보안법을 즉각 개정하라 ! 하나, 정부는 한미연합사 해체를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안보위협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라 ! 하나, 정부는 북한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핵을 개발하거나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전술핵 재배치 및 사용권한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 2013년 2월 21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원로자문위원 백선엽 외 150명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