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참여마당
  • 게시판
제목 애국지성인들은 어디에 계신지요
작성자 김제시재향군인회 등록일 2004-05-07 조회수 637
파일첨부
어린이날인 5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우리나라와 아이들의 장래가 걱정이 되어 쓴 글’이 화제다.

자신을 이명(60)이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월간조선] 조갑제 편집장이 운영하는 사이트(www.chogabje.com)에 “예쁘고 잘 생기고 튼실한 이 나라의 어린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어둡다”며 이를 방치하고 있는 지성인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20년 넘게 자신이 살고 이웃사람들에게 “무섭고 소름끼친 말들을 전해 듣는다”며 한 슈퍼마켓 주인은 자신의 초등학생 아들이 “이승만이란 사람이 애국자 김구선생을 총으로 쏘아 죽였냐?", “부자 돈 뺏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말을 해 “아들을 학교에 보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또 “운권동 출신들이 전문가들을 제치고 나라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데 도매시장에서 야채나 과일 구입 해오는 일에도 노하우가 있어야한다”며 현 정부의 비 전문성을 꼬집으며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방관하는 지성인들을 향해 “이 나라 역사가 끊어진다면 조국을 지키지 못한 비겁함을 우리의 자손들에게 결코 용서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이명씨의 글 전문이다.

대한민국의 애국지성인 여러분들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요?

-어린이날에 우리나라와 아이들의 장래가 걱정이 되어 쓴 졸필입니다.
글쓴이 이 명(60,여,무)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날씨는 맑고 화창합니다.
많은 이 땅의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혹은 조부모님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서
산으로 들로 놀이터로
혹은 박물관이나 고궁에 나들이 가며
자기 나라의 역사를 보면서 이 나라의 아름다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