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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향군인회, 전국 13개 시·도회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열어(3. 25)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16-03-28 조회수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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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재향군인회(박용옥 회장대행)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향군 본회 앞에서 향군 본회와 여성회, 산하업체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전국 13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온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면서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해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향군 본회 앞에서 향군 본회와 여성회, 산하업체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konas.net

 

  이철우 사무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1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이 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북조치와 국제사회의 70년 역사상 유래없는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은 핵 공격능력 향상을 지시하고 우리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독설과 겁박은 물론 3월 초부터 네 차례에 걸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적화야욕의 망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응징하고 우리의 안보의식을 결집시켜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만일 북한이 또다시 도발에 온다면 기다렸다는 듯이 적을 괴멸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첫 번째 서해 수호의 날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북한의 도발을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향군 본회와 산하업체 전 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6·25전쟁 이후 북한이 저지른 각종 도발을 상기하면서 오늘 이시간까지도 “서울시의 반동통치기관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 버리며 진군해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해야 한다”며 무모한 협박을 일삼는 북한정권의 만행에 단호히 맞서, 가장 강력한 압박과 제재로 김정은 집단을 제압하고, 김정은 일당을 국제형사재판소로 압송할 것을 촉구했다.

  ▲ 향군 본회와 산하업체 전 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정권의 만행에 단호히 맞서 가장 강력한 압박과 제재로 김정은 집단을 제압하고 김정을 일당을 국제형사재판소로 압송할 것을 촉구했다.ⓒkonas.net

  아울러 서해 NLL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장병을 한마음으로 추모하고, ‘서해수호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기화로 나라를 지키다 숨진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을 지켜낼 것을 결의했다.

  한편 북한도발 관련행사는 5년간 정부행사로 실시한 후 ’16년부터 각 군으로 이관해 추진토록 했으나, 북한의 도발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북한도발 상기행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금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 기념일인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가 25일 오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대전국립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전사자 유가족 및 부상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또한 서해수호 정부행사 이후에도 지역별 호국보훈안보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과 안보결의, 제2연평해전 기념음악회,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 유가족 및 참전장병 위로·격려, 전사자 출신학교 추모식, 특별안보사진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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