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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보안법 개.폐 반대를 위한 여야 총재(대표)단 항의 방문
작성자 재향군인회 등록일 2001-09-03 조회수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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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15일




재향군인회, 국가보안법 개.폐반대를 위한 여.야총재(대표)단 항의 방문




  대한민국재향군회 李相薰 회장을 비롯한 오자복, 최영희, 정승화, 정래혁 등 원로자문위원 30명은 12월15일 여.야 3당 총재(대표)단을 방문하고 국가보안법 개정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새천년 민주당 서영훈 대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명예총재를 방문한 이상훈 회장 등 향군원로자문위원은 「국가보안법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기본틀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특수한 안보상황과 남북한 법적장치상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현 상황에서 보안법에 대한 개폐논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새천년 민주당이 제출한 국가보안법 개정안이 즉시 철회되고 국가안보체제 강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지난 11월 24일 민주당의 보안법 개정기획단 소속 국회의원을 향군으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보안법 개정 반대입장을 주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11월 30일에는 국가보안법 개.폐논의 자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12월 11일에도 재향군인회 간부 30여명이 민주당 당사를 방문하여 김진호 안보위원장과 면담, 보안법 개정 반대입장과 함께 여당이 개정을 강행할 경우 재향군인회가 전국적인 반대시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붙임 1. 재향군인회 여.야총재(대표) 방문시간계획 1부


     2. 국가보안법에 대한 향군의 입장 1부.  - 끝 -


國家保安法에 대한 향군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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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대표하여 국가보안법을 개정하려는 새천년 민주당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 과거 국가가 누란의 위기를 맞이했을 때  피흘려 온몸으로 조국을 지켜온 650만 참전 및 호국용사들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국가보안법은 통일을 위한 모든 과업이 완결될 때까지는 결코 개정될 수 없으며 굳건히 존치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기본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 보안법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한 안보체제의 기본       틀이기 때문입니다.  김대통령도 6.15선언 직후「금번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튼튼한 국방력과 굳건한 안보체제가 그 바탕이 되었다.」고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힘을 강화해야지 약화시켜       서야 되겠습니까? 보안법은 안보체제의 한 축입니다.  따라서 보안법이       폐지되면 안보체제가 무너지고, 안보체제가 무너지면 국력이 약화되어        남북교류 이전에 국가의 존립이 위태로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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