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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천호국용사 묘지 준공
작성자 재향군인회 등록일 2001-09-03 조회수 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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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7일




영천 호국용사묘지 준공


 - 정부요인, 정당대표, 원로장성회원 등 1,300여명 참가


 - 6.25 및 월남참전자, 10년 이상 장기복무자에게도 안장혜택 부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는 27일 오후 3시 경북 영천시 고경면 청정 2리 「영천 호국용사묘지」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요인과 각 정당대표, 원로장성회원, 참전 및 친목단체 대표, 참전용사, 본회 임직원, 시.도 재향군인회 대의원, 재향군인여성회 회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호국용사묘지 준공식」을 가졌다.


  「영천 호국용사묘지」는 '97년 9월 2일 기공식을 갖고 대역사를 시작한 이래 3년 2개월이 경과한 작년 10월 31일 공사를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11만 5천여평의 부지 위에 총 220억원(정부지원 180억원, 향군부담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 「영천 호국용사묘지」는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장제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납골묘(2만2천기, 1기당 1평), 납골당(3만기) 형태의 묘지를 조성하는 한편 현충탑, 현충문, 홍살문, 영천대첩비(공사중) 등을 비롯한 각종 조형물을 조화롭게 설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호국성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미 선진 각 국에서는 호국용사의 명예와 권익보호 차원에서 호국용사는 물론 그들의 가족에 이르기까지 안장혜택이 주어지는 국립묘지를 지역단위(미국의 경우 114개소)로 조성하여 그 곳에서의 추모행사를 통해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군사대결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세계유일의 분단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현역 및 연금수급자 등 극히 제한된 호국용사들에게만 안장혜택이 부여되어 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준공식을 가진 「영천 호국용사묘지」와 금년 11월 완공예정인 「임실 호국용사묘지」를 조성하여 6.25 및 월남참전용사들과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에게 안장혜택을 부여한 것은 그 의의가 대단히 크다고 하겠다.


  앞으로 이 호국용사묘지는 공원화하여 묘지가 혐오시설이라는 개념을 불식시키고 납골당 시설 등을 확충하여 정부의 장제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민의 안보교육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향군인회에서는 영천, 임실지역 외에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 강원 북부 일부지역) 지역과 부산 및 경남지역에 각각 20만평 및 10만평 규모의 호국용사묘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는 ◇국민의례 ◇공사개요 보고 ◇이상훈 회장 인사 ◇이한동 총리 치사 ◇시낭송 ◇준공테이프 절단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 전후로 식전 및 식후행사를 각각 가졌다.




붙임 : 보도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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