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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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등록일 | 2001-10-08 | 조회수 | 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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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행사 - 피난민 9만2천여명, 거제도 및 부산항으로 후송한 SS Lane Victory호 선원들도 참석 - 이상훈(李相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10월 8일 오후 18:30분부터 소피텔 앰버서더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6.25전쟁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방한한 미국(104명), 그리스(19명) 한국전 참전용사 123명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쳐 싸워 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메달」과 평화의 사도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해역에서 해상수송임무를 수행 중 함경남도 원산 일대에 운집한 피난민 9만1천여명을 안전하게 후송시켜 자유를 찾게 해 준 SS Lane Victory호(10,750톤)의 선장과 선원 2명이 동석할 예정이다. SS Lane Victory호는 한국전 참전기록이 누락되어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다가 지난 2000년 6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UN군 한국전 참전용사 만찬자리에서 14세때 원산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피난했던 실향민 조웅규(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의원과 이날 동석했던 미 참전용사 Thom M. Hendrikson의 회고담이 근거가 되어 참전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조 의원은 지난 5월 랜 빅토리아호 선원의 공적조서를 국방부에 의뢰, 대통령 표창장을 건의하였으며,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랜 빅토리아호 선원의 소재를 파악하여 이날 행사에 초청함은 물론 그 당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함경남도 도민회측에 이들의 방문과 감사패 전달 등을 주선한 바 있다. ※ 관련자 인적사항 선장 : William F. Carroll(78) Born Oct. 29, 1922 선원 : Ernest Barker (75) Born June. 15, 1926 Thom Hendrickson (75) Born Jan. 18, 1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