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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BS 국군방송 폐쇄 절대 안된다!!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03-07-07 조회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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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군원로, 정연주 사장 항의방문, 공개질의서 전달


이상훈(李相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7일 오후 5시 향군 원로자문위원 7명과 함께 KBS 정연주 사장을 방문, 금번 「국군방송 폐지」와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군관련 프로그램의 존속과 확대를 요청했다.
KBS를 방문한 자리에서 향군 원로자문위원들은 "국군방송 폐지는 수십만 군장병과 그 가족들의 청취권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폭거나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정연주 사장의 견해를 물었으며, 또 여중생 관련 촛불시위는 대대적인 보도를 한데 비해 6.25국민대회나 서해교전 당시 전사자 관련 보도는 1회성 보도에 불과했던 사례를 들며 KBS보도의 편파성 문제를 제기했다.
향군 원로자문위원들은 역사스페셜을 폐지하고 정치색이 짙은 인물현대사, 미디어포커스 등을 신설한 것은 전 국민을 상대로 의식화교육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KBS프로그램에 대국민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병영소식을 생동감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국방정책과 군사활동을 자세히 전하는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 편성을 제안했다.
또한 향군 원로자문위원들은 "이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져 전국 650만 향군의 분노를 사게되어 'KBS 안보기 운동' 및 '시청료 납부거부운동'으로 번질 수도 있다"며 군관련 방송프로그램의 존속과 확대를 거듭 요청했다.

참석 향군 원로자문위원 (7명)
백선엽(前육군참모총장), 유재흥(前국방장관), 강영훈(前 국무총리), 김성은(前국방장관), 김영관(성우회장, 前해군총장), 채명신(前주월군 사령관), 이기백(前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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