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열린 국방홍보원-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업무협약식에서 배종호(왼쪽 다섯째) 원장과 신상태(왼쪽 여섯째) 회장이 문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국내 유일의 국방·안보 종합미디어 기관인 국방홍보원과 국내 최대 안보·보훈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현역과 예비역의 원활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배종호 홍보원장과 신상태 향군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방·안보문화 확산과 현역·예비역 간 소통·유대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및 홍보 △주요 행사 개최 지원 △홍보원 매체 활용 공동 캠페인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국방일보와 KFN TV·라디오 등 홍보원의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예비역의 활동 및 안보 관련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3000여 개의 읍·면·동 지회를 갖춘 향군의 촘촘한 전국적 조직망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방일보 전우마라톤(11월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 국제향군포럼 등 양 기관 주요 행사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와 홍보 역량을 연계해 국방과 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배 원장은 대한민국 국방·안보 분야에서 양 기관이 갖는 위상을 강조하며 “국방홍보원은 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방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방·안보를 위해 재향군인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이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신 회장은 “양 기관의 강점이 결합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는 콘텐츠와 다양한 캠페인으로 만들어져 국민의 국방에 대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조용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