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용사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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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충일 추념식에 관하여
작성자 윤태복 등록일 2005-06-30 조회수 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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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내용상 민원인지 제안인지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충일을 보내며 느낌점을 말씀 드립니다.
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거주하는 사십대 중반 윤태복(0118584040)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이지요?,
제50주년 현충일을 보내면서 느끼는 아숴운 점 입니다.
저는 선친을 6.25참전 용사로 영천호국용사 묘지에 모신 유가족이기도 합니다.
2004년5월에 영천호국원에 모시고 올해 처음 현충일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 영천호국원으로 부터 초청장을받고 어려운 가운데 아버님을 기리기 위해 참석을 하였습니다.
영천호국원은 조국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업적과 공적을 기리고 그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하여 조성된 호국용사묘지 라고 알고 있는데 취지가 무색 할 정도로 실망 이였습니다.
개인의 이익과 안일만을 쫒아 시루를 역행하면 군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도 버젓이 국립묘지에서 추앙 받고 있는 현실에 비해 참으로 씁쓸 하였습니다.
더욱이 현충일 추념식에 정부관계자급 참여 한 분 없고, 대통령의 조화나 그 흔한 정부조화 하나없이 지역유지나 지역정당의 조화가 전부 였습니다.
단순 사고사나 개인의 희생에도 여론을 의식, 때로는 국무총리께서 조문하는 관례에 비추어볼때 말입니다.
이것이 어디 이 지역의 문제고 또 지역의 행사 입니까?
또한 영천 호국용사묘지는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와 후세들에게는 애국심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설립취지가 아니겠습니다.
대통령님의 현충일 추념사에서 기리고 받드는 일이 우리들의 최소한의 도리면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실 수 있도록 하자고 는
말씀하셨 습니다.
저는 중2인 제 아들에게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그런점을 교육적측면에서 참배 하였는데 정말 부끄러워습니다.
절차와 관계법령 등의 이유를 불문하고 안타까워 습니다.
열악한 국가예산으로 어려움은 많으시계지만 국가가 관심을 가질때 그늘진 곳,
억눌린 곳 없이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참다운 민주주의 토대가 아닐 뜻
싶습니다.
부디 정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면 영천호국원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영원히 안식을 할 수 있겠지요?
보다 나은 조국 건설에 최선을 다해오신 재향군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의 지방 호국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재향군인회의 정부에
건의를 부탁드립니다.
영천호국원은 재향군인회의 전우와 선배가 잠든 곳이기도 하지요?
호국보훈의 달 마지막날을 보내면서 아숴움을 말씀드렸습니다.
두서없고 무례한점 있으시다면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수고 하십시요?
2005.06.30.
부산에서 윤태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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