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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영의 딸과 국군포로
작성자 김철수 등록일 2011-09-24 조회수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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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25 전쟁 중 납북된 국군포로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

요즈음 북한 요덕수용소(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신숙자 여사
와 두 딸의 구출에 많은 매스콤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신숙자 여사는 “통영의 딸”이라 칭한다.

신숙자 여사는 1976년 독일에서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 독일에
유학중이던 오길남 박사와 결혼, 두 딸을 낳고 1985년 북한에
들어갔다.

오길남 박사는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쉽게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었고, 또한 국내에 들어와
대학 교수로 일하려 해도 과거 반한단체 활동 경력 때문에
귀국도 포기한 상태였다.

지금 통영사람들이 그리도 존경(?)하던 음악가 윤이상(북한
공작원)에 포섭되어 일가족이 모두 북한에 들어갔었다. 이는
무모한 오길남 박사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오길남 박사는 가족을 사지(死地)에 남겨두고 단신으로
탈북하여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백방으로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권단체를 비롯하여 통영시민과 신숙자 여사의 학교동문
들이 억류된 오길남 박사의 가족들 구출에 정부와 국회의 협조
를 요구하고 있다.

모두 당연한 요구다. 한명이라도 우리 국민을 국가는 보호 할
책임이 있으니.......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것은 통영사람(전체는 아니라고 본다)들의
태도이다. 윤이상이 북한 공작원인 것을 알면서도 그의 기념관
을 건립하자... 그럼 윤이상이는 “통영의 아들”???????????

왜 이 글을 쓰면서도 울화가 치미는 것일까. 그럼 묻겠다 ....
6.25 사변 당시 북으로 끌려간 우리 군의 선배님이신 국군포로
문제는 한마디 말도 없는 것인가 ?????

옛 서독처럼 국군포로 1인당 얼마씩 책정하여 북한과 협상 한번
해보았는가? 이분들은 이미 80세가 넘는 분들이시다.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는가? 그래도 조국 땅은 밟아 보시고 국립묘지에
모셔야 국민의 도리이고, 정부의 의무라 생각 됩니다.

정치하시는 분들 !!!!!!!
제발 부탁 합니다. 국군포로 및 오길남 박사 가족 구명에 후회
없는 정치를 염원합니다.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홍보담당
겸, 해군동지회 창원시지회 홍보담당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겸, 창원기능대학 총동문회 21세기비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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