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재향군인회(회장 박영봉)는 7일 오전11시, 김제새만금 컨벤션에서 제65주년 6.25전쟁

기념으로, 6.25참전용사 위로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위로연은 김제시장을 비롯한 최규성 국회의원, 정성주 시의장 및 시의원들과 6.25참전용사

그리고 김제시 보훈단체 회원300명을 모시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교수 이종오교수의 안보강연에 이어 전통민요,

가요 ,섹소폰연주 등 다채롭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김제시재향군인회 회장 박영봉은 인사말에서  위국헌신의 표상이며 진정한 전쟁영웅이신 6.25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6.25참전용사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 용사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김제시재향군인회에 감사를 드린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도록, 또한 온 국민이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제시재향군인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제65주년 6.25전쟁기념행사가 취소되었지만,

김제지역 메르스가 해제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위로할까하여 늦게나마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소와 협조 체온측정 및 손소독을 행사장 입구

에서 실시하였으며, 6.25전쟁을 상기하기 위해 입구에 6.25전쟁 사진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