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유신과 백기완 선생의 고백 -
1972년 유신이 채택됐었고 사람들은 '유신독재'라 불렀었다.
그 시대는 세계적으로 어떤 시절 이었는가? 그 당시는 이미 민주주의
역사가 300년 되었다는 영국도 자치구인 '북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연방선거권을 주지 않았을 뿐 만이 아니라 '북아일랜드' 사람들을
구속할때 재판받을 권리조차 가질수 없도록 법을 제정하기도 했었다.
1972년. 그 유명했던 '피의 일요일(bloody sunday)' 사건이 바로
이 불평등한 법의 통과에 저항하여 평화롭게 행진하는 시위대
민간인들을 향하여 영국군들이 무차별 학살했던 날이었던 것이다.
또한 민주주의의 모범국가라는 미국은 어떠 했는가?
비록 흑인들의 저항과 희생으로 폐지되었지만 불과 30여년 전만 해도
반민주적이고, 반인류적인 '분리주의정책' 이라는 '인종차별법' 이
버젓이 통과되고 있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것이다.
멀리 갈것도 없다. 당시 아시아에서 제대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나라가 한 국가라도 있었던가.
대만은 장개석이 국민당정부에 저항하는 대만인들을 수만명 무차별 학살했었고
이북의 김일성, 김정일부자처럼 아들까지 대대로 이어 40 년간 세습통치를 하면서
정치적 반대자들을 피의 숙청으로 100 만명을 죽게 만들었다.
여타 다른 아시아국가도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던 시절이었다.
대만에 가 본적 있었더냐. 그렇게 많이 허물었다 하는데 불구하고
대만 곳곳에 서있는 '장개석' 동상은 마치 '김일성' 동상마냥 수백 군데 버티고 서있다.
유신을 마치 대한민국의 나치정권처럼 떠드는 사람들이라면
장개석 이 수 만명의 대만인들을 학살한 대만의 '2.28 사건' 정도는 알고 떠들어야 한다.
박정희 유신시절. 당시 전세계 어느나라도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나라는 없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굶어죽는 사람이 오늘날 굶어죽는 쥐새끼 보다 많았던 시절이었다.
그것 해결하는 것도 솔직히 막막했을 것 이다. 박정희 집권시절.
김일성이 남한에 무장테러를 일으킨 사건만 도 600 여건이 넘는다.
철책선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목없는 전우의 시체가 나딩굴고 있음을 흔히 볼 때였다.
밖에서는 공산주의와 싸우며 나라를 지켜내야 했고 안으로는
'민주주의' 와 '인권' 으로 포장한 당신들과 같은 인간들이
저지르는 사회 혼란속에서 국력을 극대화 시켜 잘 사는 나라로 만들고자..
힘이 없어 나라를 그냥 빼앗겼던 식민지 시절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고자 절치부심하며 처절하리만치 비장했던
박정희의 차가왔던 가슴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봤더냐.
60년대 초의 대한민국 상황이란 어떠 했는가?
일년 정부예산의 80% 를 미국이 지원해 주었고 춘궁기만 되면
굶어 죽는 사람이 각 동네마다 흔하게 발생했었지만
뉴스거리 조차 안되 었던 나라였었다.
어딜가나 영양실조로 인하여 얼굴에 '버짐'피운 얼굴들이 가득했었다.
현재 아시아 4대 작은용이라 불리는 싱가폴, 대만, 한국, 홍콩...
그당시 이북과 태국의 GNP가 150 불 일때, 다른 아시아의 용들이
약 400~500불 일때, 남한은 76 불이었다. 박정희가 집권하고
나서 부터 '잘 살아보세' 라고 외치면서.. 자본, 자원, 기술
어느 것 하나 구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이미
그 3대 龍들과 어깨를 견줄만큼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이것에 세계는 깜짝 놀랐던 것이다. 그 때가 그대들이
거품물고 독재였다 말했던 유신시절이었다. 일컬어 세계인들이
'한강의 기적' 이라며 찬사를 보내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나라에 우리의 안보를 맡길 수만 없다.'하며 자주국방을
외치며 흔한 총탄 한알 만들지 못했던 상황에서 무수한
방위산업을 육성하여 국산탱크와 미사일을 비롯한 여러 국산장비들을 양산하고 있었다.
가발 팔고 와이셔츠 팔고 쉐타 만들어 팔던 경공업 시대에서
지금 껏 한국인이 먹고 살아갈 수 있었던 중화학 공업체계로 바꿔놓고 있었다.
이 때가 '국력의 조직화'를 꾀하자던 유신이었다.
베트남이 패망하자 김일성의 오판이 심히 우려되어 전전긍긍하고 있을때
1979년 미국의 방위정책 변경으로 주한미군을 철수 시키 겠다 하며
방한한 당시 미 대통령 '지미 카터' 와 언성을 높이면서
'철수하면 우리는 살기 위해서 핵으로 무장할 것이다,' 라며
대한민국의 안위를 온몸으로 지켜내면서, 민족의 힘 없음이 서러워
그 힘을 키워 내고자 했던 것이 '국력의 극대화' 라는 유신이었다.
전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오로지 나라만을
위하여 온몸을 불사르며 조국의 영광을 보고 싶어 근대화한
선진조국을 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