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1주일 지난 지난 17일(토)에

시흥시 재향군인회 청년단(단장 강성훈)은
정왕공설묘지에 수풀이 무성하게 방치되어 있는
무연고자 묘지를 찾아 청년단원들과 함께
합동차례를 올려 고인들을 넔을 위로한 후

순차적으로 벌초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재향군인회 청년단의 벌초 봉사활동은
청단 후 지금까지 3년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함께 활동하는 단원들부터 호응이 좋아서

벌초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단장은 재향군인회가 안보단체이지만
애향, 애민단체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공권력과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우리 시흥시의 취약지역과 소외된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소명처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월 2회 이상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 하였으며,

이번 벌초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이oo 단원은

땡볕에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보람된 일은 처음 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해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늦은 성묘 차 방문한 시민 홍00 씨는
중간 중간 수풀이 우거진 묘지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재향군인회 분들이 이렇게 봉사를 해 주셔서
보기가 너무 좋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2022. 9. 19

                재향군인회 시흥시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