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향군인회(회장 박현순)는 2021년 11월 18일(목). 영덕지역에 있는 신돌석 의병장의 유적지와, 울진에 있는 무공수훈자 전적비를 견학을 하였습니다.

 신돌석 장군은 을사조약 다음해인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영해,영덕, 평해에서 부터 삼척, 양양, 강릉, 원주, 안동, 영양 등 경북 북동부와 강원도 일대까지 신출귀몰하며 왜군에 저항했던 의병장입니다. 이 유적지는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큰 활약을 벌인 장군의 구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울진 왕피천 공원에 있는 무공수훈자전공비는 6.25전쟁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한 족국을 구하였으며 세계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월남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분들을 기르기 위해 세운 비입니다.

 안동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하루 동안 현충시설을 둘러보고 나라사랑정신을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