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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 금강산 댐 건설로 우리에게 막대한 손해 끼쳐
등록자 충청북도재향군인회
등록일 2002-05-06 오후 2:25:25 조회수 1364
금강산댐 안 무너져도 年 700억이상 손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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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만약 금강산댐이 무너진다면 그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가 될 수 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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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그러나 금강산댐이 지어진 것만으로도 이미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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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북한쪽에서 화천댐으로 유입되는 수량은 1998년 연간 30억t이었으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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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금강산댐이 완공돼 물을 가두기 시작한 2000년 이후엔 12억t으로 줄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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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금강산댐 건설로 인해 북한강 수계의 물이 연간 18억t 가량 줄어든 셈이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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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는 한강 전체 유입수량 1백50억t의 12%에 달한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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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에 따른 물 부족.전력 생산 차질 등으로 연간 7백억~1천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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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여기에 앞으로 금강산댐 붕괴위험에 대비해 평화의 댐과 화천댐을 비워놓게 되면 주변지역의 농업 피해와 함께 파로호의 어업 및 관광업에도 큰 주름이 질 전망이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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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수돗물 등으로 전국에 공급한 용수는 43억t으로 금강산댐으로 인해 줄어든 수량은 이의 42%에 달한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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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자원공사가 공급하는 물의 공급가격이 t당 30.35원이므로 18억t은 약 5백46억3천만원어치에 해당한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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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뿐만 아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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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같은 수량 감소로 화천댐에서 연간 약 2억㎾h,기타 한강수계 4개 발전용 댐에서 2억㎾h 등 총 4억㎾h의 발전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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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와 같은 전력손실은 비용으로 추정하면 최소한 약 1백40억~2백억원에 이른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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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밖에 수량 감소에 따른 용수난이 한강 하류지역의 농업 및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는 것을 감안하면 손실은 더욱 커진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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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한편 관계당국은 북한이 금강산댐의 물길을 동해로 돌려 안변청년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을 연간 3백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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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금강산댐은 전력생산용 이외의 용수댐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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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와 관련, 인하대 심명필(토목공학)교수는 \\"7일 열릴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금강산댐 안전 확보문제와 관련된 공동조사 및 보강공사를 제의하는 것과 함께 경제성의 비교를 통해 전력과 물을 맞바꾸는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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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신혜경 전문기자 hkshin@joongang.co.kr \r
\n                                       (본부게시판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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