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이영구)는 8일 토요일 오후2시 군산내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7회 진포대첩 재현 행사에 참석하였다.

진포대첩은 지금으로부터 634년 전 금강 하구의 진포에 침입해 온 왜구들을 고려의 수군이 격퇴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대첩 재현으로 진포가 군산의 옛 지명임을 널리 알리고 우리 선조의 위상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진포대첩 재현은 옛 선인들의 의기를 본받아 우리 군산의 역사를 재인식하고 나아가 시민 정신을 확고히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