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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전 65주년 호주참전군 보은행사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5-07-06 오전 10:23:54 조회수 1538

 

한국전 65주년 호주참전군 보은행사

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전 참전군 보은행사’가 6월 27일 오전 11시에 Southport Community Centre 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24번째 이어온 이번 행사에는 생존 참전용사를 비롯해서 용사가족과 유가족, 한국재향군인회와 호주군 재향군인단체(RSL) , 이휘진 총영사, 소수민족단체대표(Multiculture Centre)및 시의원, 이지역 인사들과 교민, 유학생이 어우러저 300명이 참여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시드니 총영사관, 골드코스트 목회자연합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과 교회를 중심으로 전체 교민들이 후원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리피스 대학교 한인학생회(GUKA)를 비롯한 30여명 봉사자의 적극 참여해서 행사장 장식을 비롯해서 참전용사를 부축하여 안내하고 진행에  큰 역할을 하여 참전용사들이 고마워하고 따듯한 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행사 1부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피스 대학교 한인학생회(GUKA) 간부들이 유엔기, 호주기, 태극기를 들고 국기행진을 시작할때 모두 기립하여 박수로 기수단을 환영 하고, AB Paterson College 학생들이 애국가와 호주국가를 선창하였습니다.

 

이어, 골드코스트 한인회 김광연 회장의 환영사와, 골드코스트 시의원 Dawn Crichlow 의 축사가 있엇습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24년동안 이어진 호주군참전용사와 한인들 사이의 우정에 얽힌 에피소드로 잔잔한 웃음을 짓게하였고 시의원은 축사에서 이 독특한 행사는 골드코스트의 자랑거리로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휘진 총영사는 축사에서 희생자 숫자를 나열하면서 이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이 발전하여 세계 9위의 경제력을 갖춘 나라이므로 큰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지켜봐줄것을 이야기했습니다.  호주군 QLD 참전용사회 회장 John Fry이 답사가 이어지고 진혼 나팔소리와 함께 한국전에 몸을 바쳐 전사하신 모든 용사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한국정부를 대신하여 이휘진 총영사가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으며, 참전용사회장 John Fry와 김광연 회장의 친선의 감사패 교환하고 참전용사회에서 특별히 모범 교민학생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박상운 목사의 축도, 그리고 지난 24년간 보은행사를 실시해온 지속적인 친선의 관계에 대하여 한국전 참전 기념비위원회의 Maurie Pears 께서 감사를 표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공식적인 행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위로행사는 시작되고 우선 한인회에서 마련한 정성스런 한국식 오찬을 대접했습니다.이어진 공연에서는 7세 한극학교 어린이가 Opening ment를 하여 시선을 끌어모으고 한국 전통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채춤을 선보인 양정란 한글학교 선생님은 참전 용사들에게 감동을 선물하였습니다. 공연자들은 교민중에서 선발된 순수한 아마츄어로 Moon river, 한국가요로 흥을 돋구고 한글학교 어린이 학생들은 생기발랄한 뮤지컬 무용을 선보였고, 윤형근, 윤상원 학생의 태권도시범도 볼거리였습니다.

판굿 공연으로 모든 출연자들이 초청객 테이블 사이를 돌아 퇴장하는 어울림 마당으로 내년에도 건강히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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