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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6월의 호국인물
작성자 전산부 등록일 2018-06-04 조회수 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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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호국인물



윤길병(尹吉炳) 육군 소령

The Hero of June, Major Yun Gil-byeong

(1931. 1. 19 ~ 1953. 6. 9)



1931년 경상북도 경주군 남면에서 태어나 1950년 안동공립사범학교를 졸업한 후‘경주초등학교’교사로 재직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에 입대하였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 19일 육군종합학교에 입교하여 1952년 1월 26일 육군 소위 종합15기로 임관하였다. 1953년 5월까지 제6사단 2연대에서 소대장 및 중대선임장교로 사창리전투와 용문산전투에 참가하여 큰 전공을 세웠다. 



1953년 1월에는 대위로 진급하여 제12사단으로 전속되었다. 현재의 휴전선 부근에서 고지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던 당시, 제12사단은 동부전선의 요충지 펀치볼 동쪽에 주둔하며 강원도 인제지역에서 적군의 침투를 차단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1953년 6월 북한군 제45사단은 인제군 서화면 북방에 위치한 서화리 계곡을 감제하는 812고지에 대하여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였다. 1953년 6월 1일 제12사단 37연대 3대대 본부중대장으로 812고지 방어전투에 참가한 그는 1개 대대 규모의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적에게 포위되었다. 6월 9일 북한군은 그에게 투항을 강요하였으나, 적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도 투항을 거부하며 부하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최후까지 진지를 지키다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는 윤길병 소령(당시 대위)의 숭고한 동료애와 투철한 군인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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