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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4월의 호국인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4-10 조회수 1157
파일첨부 monthlyP_2015040309243106.jpg

4월의 호국인물(護國人物)



최무선(崔茂宣) 장군

General Choi Mu-seon

(1325 ∼ 1395)



고려말기 왜구를 격퇴한 장군으로 본관은 영주(永州:현재의 永川)이며, 광흥창사(廣興倉使) 최동순(崔東洵)의 아들이다. 본래부터 과학기술에 밝았고 병법(兵法)을 좋아했다.

당시 고려에는 왜구가 창궐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이를 물리칠 화기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러나 원나라나 명나라 모두 화약 제조의 핵심 원리인 염초 제조법을 비밀에 부쳤기 때문에 고려는 화약을 제조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최무선은 당시 최대의 무역항인 벽란도에 가서 중국에서 오는 상인들에게 그 방법을 묻고 다녔다. 그러던 중 마침내 강남(江南)에서 온 상인 이원(李元)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염초제조법을 배울 수 있었다. 화약의 주원료인 염초를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자 최무선은 조정에 여러 번 건의하여 마침내 1377년(우왕 3) 화통도감(火?都監)을 설치하도록 하고, 그 제조(提調)에 임명되어 화약 및 화기 제작에 박차를 가하였다.

그 결과 화약 제조 외에도 대장군포(大將軍砲)·이장군포(二將軍砲)·삼장군포(三將軍砲)·육화석포(六花石砲)·화포(火砲)·신포(信砲)·화통(火筒) 등을 제작하였다. 또 발사물로도 화전(火箭)·철령전(鐵翎箭)·피령전(皮翎箭) 등을 비롯하여, 질려포(疾藜砲)·철탄자(鐵彈子)·천산오룡전(穿山五龍箭)·유화(流火)·주화(走火)·촉천화(觸天火) 등 갖가지 화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러한 화기를 실을 수 있는 전함(戰艦)도 건조하였으며, 화기발사의 전문부대인 화통방사군(火?放射軍)도 조직하였다. 1380년(우왕 6) 왜구가 선박 500여 척을 이끌고 금강 하구의 전라도 진포(鎭浦; 현 군산)에 침입하여 약탈을 자행하였다. 이에 최무선은 부원수(副元首)에 임명되어 도원수(都元首) 심덕부(沈德符), 상원수(上元首) 나세(羅世) 등과 함께 각종 화기로 무장한 전함 100여 척을 이끌고 출전하여 왜선을 격파시키는 큰 공을 세웠다. 이어 최무선이 제작한 화약 및 화기는 1383년 남해의 관음포(觀音浦)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치는 데도 결정적으로 공헌하였다. 최무선의 지위도 지문하부사(知門下府事)에 이르렀으며, 조선 초에는 나이가 많아 등용되지는 못하였으나, 사후에는 의정부 우정승(議政府右政丞) 및 영성 부원군(永城府院君)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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