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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의 언론자유도 위기가 아닌가 합니다.
작성자 김인식 등록일 2004-05-09 조회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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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임무는 지옥을 맛보게 하는 것"
이라크여성 강간, 목졸라 살해한 사진 등 추가폭로 예고

2004-05-09 오전 11:07:58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잠을 재우지 않고 괴롭혀 그들(포로들)이 진술을 하도록 지옥을 맛보게 하는 것이었다."

이라크 포로 성고문 및 학대 혐의로 기소된 미군 여성이 폭로한 포로학대 사건의 진실이다.

현재 바그다드에 머물고 있는 사브리나 하먼(26.여) 헌병 부사관은 이번 주 워싱턴포스트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포로학대 행위는 죄수들이 심문 전 온순해지기를 원한 군 정보부의 지시하에 행해진 것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먼 부사관은 또 자신이 소속된 헌병 부대가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를 책임지고 있는 군 정보부 장교들 외에도 미 중앙정보부(CIA) 요원과, 군과 계약한 심문담당 민간인 용역 요원들로부터도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헌병의 임무는 죄수들을 잠을 재우지 않고 괴롭혀 진술하게 하는 것이었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그들이 지옥을 맛보게 하는 것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말을 잘듣는 포로들에게는 옷과 매트리스,당배, 따듯한 식사 등이 제공됐으나, 비협조적인 포로들에게는 그런 "은전"이 베풀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포로들을 심문하기에 앞서 제네바협약에 대한 그 어떤 교육도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러나 죄수들에 대한 구체적 학대 행위 사실이나 학대 행위를 지시한 인물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먼 부사관은 미국 CBS방송이 보도한 이라크포로 성고문-학대 사진 가운데 피라미드식으로 쌓여있는 알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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