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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매로 익어갈 때
작성자 조성구 등록일 2017-03-03 조회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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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익어갈 때

연인이기 이전에 가슴을 열어놓고

만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상처받지 않고

등 돌리지 않고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인이기 이전에 서로가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안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사심 없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여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여 나눌수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 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또한 친구를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3월 3일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3월 6일 월요일 뵈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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