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북 5도민회의 동화신문에 기고한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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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광덕 | 등록일 | 2003-10-21 | 조회수 | 3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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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위원회 위원 사퇴후 그 이유를 물어 온 것은 동화신문과 미래신문이었습니다. 그간 투고한 글들이 실려있는 site를 소개하고 참고하라고 했습니다만, "동화"에서는 직접 투고를 부탁해서 쾌히 응했습니다. 4.3"사건"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문제이며 제주도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문제로서 북한의 핵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인데 무관심한 국민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10월 15일 회의장을 나서면서 취재중인 기자들 앞에서 이성을 잃은 모습으로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인정할 수 없다고 고함을 질으며 그 이유도 설명했건만, 뉴스가 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어제 국회의 통일 외교 안보 청문회에서는 어떤 말들이 나오나 궁금했지만, 중계를 해 주는 방송사 조차도 없었습니다. 아래 글은 동화신문에 기고한 글입니다. 2003.10.21일 아침 ========================================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무엇이 문제인가? 4.3사건 당시 무고하게 억울한 죽음을 당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국가의 책무이다. 그러나 죽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두가 다 희생자일수는 없으며 죽은 사람 모두의 명예회복을 위해 남로당의 무장 '반란'혹은 '폭동'이라는 사건의 본질과 진상까지 "봉기"로 왜곡할 수는 없다.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집필위원은 4명중 3명이 제주도 출신이었고 1명이 군 출신인데, 군 출신은 6.25전쟁 이후 부분만을 기술한다는 고용계약으로 인해 주요 폭동진압단계에서의 군 관련 상황과 작전단계를 기술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고 집필위원 상호간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4.3사건 진상보고서가 이름과는 거리가 먼 반쪽의 피해보고서로 둔갑되고 말았다. 북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헌법초안 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