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지금 한국에서는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다. \r\n역사상 가장 악독한 북한의 김정일 군사독재체제를 흠모하는 \r\n반자유반민주세력이 민주화 투사라는 가면을 쓰고 개인의 자유를 최대로 \r\n보장하는 자유민주체제를 거부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기 위해 \r\n광분하고 있다.\r\n이들이 진정한 민주주의 신봉자라면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서도 \r\n노력하여야 마땅하다. \r\n그러나 이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를 무너뜨리고 \r\n북한의 군사독재체제를 옹호하기 위해 그들의 숨은 의제(hidden agenda)를 \r\n실행하고 있다. \r\n이 노선에 따라 이들은 ‘민족’이란 이름과 ‘평화’라는 명분을 김정일 \r\n군사독재체제를 옹호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민족을 김정일 군사독재정권과 \r\n동일시하고 평화를 김정일 군사독재정권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r\n오해하고 있다.\r\n이들은 또한 이 노선에 따라 북한의 목적인 국군의 정통성과 한미동맹관계의 \r\n훼손 및 주한미군철수를 획책하고 있기도 하다. \r\n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의 6.25남침을 “통일시도”라고 한 것이나 국토의 \r\n분단이 미국의 책임이라는 주장 그리고 여중생 사망을 미군철수를 위해 \r\n악용하고 있는 것 등이 그 예다.\r\n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의 대가로 김정일에게 불법으로 거액을 \r\n송금하여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쓰게 한 이적행위를 두고 그것이 “통일비용” \r\n또는 “평화비용”이라고 호도하고 있다. \r\n그 돈으로 북한군의 전력이 증강되고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였으니 이것은 \r\n당연히 영구분단을 획책하는 뒷거래요 평화를 파괴하는 검은 돈이다. \r\n이들은 북한의 독재자에게 돈을 갖다 바치지 않으면 마치 북한의 공격으로 \r\n전쟁이 다시 터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선전하고 있으나 이것은 패배주의에 \r\n지나지 않는다. \r\n여중생의 사망 사고를 마치 미군의 의도적 살인 사건인양 호도하여 주한 미군 \r\n철수를 외치는 것은 김정일의 노선을 실천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r\n이번에 KBS의 정연주 신임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국군방송을 폐지하는 것도 \r\n친북반미운동의 일환으로 국군의 정통성을 해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r\n추정된다. \r\nKBS는 강제로 징수한 국민의 시청료로 제작되고 있다. \r\n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인 국군을 위해 더 많은 \r\n시간을 할당하여야 마땅하거늘 불과 한 주에 30분 정도 할애한 국군을 위한 \r\n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폭거다.\r\n정연주 사장은 두 아들의 군입대 기피를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혐의를 \r\n받고 있다. \r\n뿐만 아니라 한겨레 신문 논설 위원으로 근무할 당시 쓴 글의 78%가 반미 주장 \r\n또는 보수 언론을 공격한 것이라고 한다. \r\n보수적 신문에 대해 “조폭신문”이라고 매도하고 “조중동”이란 신조어를 만든 \r\n장본인이 바로 정연주 사장이라고 한다. \r\n정연주 사장은 취임후 얼마 되지 않아 KBS 제작진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r\n최고의 프로그램 “역사스페셜”을 폐지하고 그 대신에 이념적 편향성이 뚜렷한 \r\n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불법선거운동으로 도와 \r\n일등공신이 된 문성근에게 맡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r\n그는 또한 “미디어 포커스”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보수적인 신문을 공격하기 \r\n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그의 평소의도를 실천하고 있으며 그것으로도 모자라 \r\n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례 방송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하였다. \r\n이 모든 행동은 공정성이 최대 생명인 공영방송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r\n이용하고 있다는 혐의를 갖게 한다. \r\n이들은 자신들의 소수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의 여망을 무시하고 \r\n권력을 총동원하여 힘으로 밀어부치고 있다. \r\n이들은 다수의 횡포보다 더 무서운 소수의 횡포로 그들의 숨은 의제를 \r\n밀어부치려 하는 민주사회의 적이다. \r\n정연주 사장은 아직 분단의 고통으로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r\n이 시기에 공영방송인 KBS를 책임지기에는 이념적 편향성이 지나친 인물이다. \r\n정연주 사장은 스스로 용퇴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r\n좋을 것이다. \r\n정부는 더 큰 일을 저지르기 전에 KBS의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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