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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회장님 신년사
작성자 홍보실 등록일 2015-12-24 조회수 1991
파일첨부 01.01신년사(2).hwp

인내와 단합으로 국민의 신뢰회복!



- 2016년, 丙申年-



 



친애하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1,000만 회원동지 여러분!



2016년 대망의 새해(丙申年)가 밝았습니다.



 



회장직무대리인 육군부회장은 먼저 본회를 비롯하여 전국 각급 시· 도, 시· 군· 구 및 읍· 면· 동



회, 산하기업체, 그리고 해외지회에서 올 한 해 동안 국가안보의 최후보루로서 소임 완수를



위해 헌신해온 회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



 



우선 국내적으로 북한은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도발과 포격을 자행하는 등 그 위협수단이 더



욱 교활하고 악랄해 졌습니다.



 



더구나 국내 종북주의자들의 역사교과서 도발과 불법폭력시위까지 고려하면 지금 대한민국



은   ' 양면전쟁' 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슬람극단주의(IS) 무장단체의 테러가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야만적인 테러에 대항하기 위해 각국은 국가안보와 국익을 최우선시 하는 새로운 유형의 정



책을 추구함으로써 국가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테러와의 전쟁 위협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군사적· 이념적으로 첨예하게 대립



하고 있는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의 안보위협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국내 좌파와의 역사전쟁,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을



동시에 대비해야만하는 어려운 안보 환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여론을 결집하여 국가적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 이 중차대한



시기에도 일부 정치권과 지도자들은 폭력시위를 방관하면서 4월에 있을 총선만을 의식한



나머지 분열과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향군은 창설 이래 63년 동안 누란의 국가위기 때마다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국가안보에 대한 우리  ' 향군인' 의 소명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1,000만 향군회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북한의 도발책동을 무력화시키며



, 종북 좌파세력의 준동을 척결하는데 앞장서 이 나라의 튼튼한 안보를 위한 믿음직한



울타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1,000만 회원동지 여러분!



 



지난해에는 우리 향군 내에 노조가 결성되고 2차에 걸친 보훈처의 감사와 검찰의 수사가



이어지는 등 향군 역사상 유래 없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현재 회장 직무대리를 하고 있는



부회장으로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회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새해에 향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조직을



안정시키고 직원 및 회원들을 단합시켜야만 합니다. 새해에는 안보활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 구조조정 및 재정의 건전성 회복에도 향군의 역량을 집중해야만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동안 방만한 경영으로 발생한 자금유동성 위기와 인사·



조직분야의 많은 문제점들을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무릇 모든 개혁이나 구조조정은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고 긴 과정이 필요하므로 무엇보다도



직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의 인내와 단합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단결



을 저해하거나 실상을 음해하려는 외부의 도전에도 적극 대처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향군의 전 임직원은 회관이전, 위례신도시 향군복지타운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재정 건전성을 회복시키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며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일구어



내는데 뼈를 깎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회원동지 여러분!



 



2016년 새해 우리 향군이 가는 길에는 거친 파도가 있고 많은 장애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이며, 결코 물러설 수 없습니다. 63년 전통의 향군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그리고 향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



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아무쪼록 회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동참을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 1. 1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직무대리 박 용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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